나경원 “고교등급제로 가지 않을 것” _변호사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

한나라당 나경원 제6정책조정위원장은 고려대의 2009학년도 입시가 고교등급제 도입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학교를 서열화하는 고교등급제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나 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율과 경쟁이라는 철학은 최대한 반영하되 그것이 학생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교육철학이라고 말했습니다. 나 위원장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단계별 이행방안대로 2013학년도부터 완전 자율화하도록 하되 사회적 합의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나경원 위원장은 또 '3불제'를 법제화 하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대학 자율권부여와 3불제 폐지를 등치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전제하면서 대학에서 협의체를 구성해 사회적 책무를 논의하게끔 정치권에서 울타리를 쳐주는 게 맞지 자꾸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은 오히려 자율권을 빼앗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